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오른쪽)이 서민금융연구원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에게 회원증서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5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오른쪽)이 서민금융연구원 정회원으로 가입한 후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에게 회원증서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이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서민금융연구원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14일 성균관대 퇴계인문관에서 한국경제학회(회장 김경수)·서민금융연구원(원장 조성목) 공동주최로 열린 ‘2019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서 행사 시작에 앞서 정회원에 가입하고 회원증을 받았다.

민병두 위원장은 “취약계층에게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에 투자자로 직접 참여해 금융의 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어떤 정책이든 중장기적 관점에서 설계돼야 하므로 정부기관 및 학계, 전문 연구기관, 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은 “그간 각 금융권에서의 연구기관은 있었으나 서민금융 분야만은 없어 금융 취약계층이 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었다”면서 “그러나 각 서민금융전문가들이 수차례의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며 활발하게 활동한 끝에 작년 5월 연구원을 출범했다. 정치권에서도 서민금융 분야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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