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청.ⓒ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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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인제=김성규 기자] 강원도 인제군 ‘2019년 제4회 대내마을 어울림 화로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기린면 서1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1리 대내마을어울림화로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대내마을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마을 홍보로 직거래 장터를 통한 지역 특산품의 판매망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서1리 마을회관 앞 실개울에 얼음판을 조성해 얼음썰매장과 화로불을 재연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식전행사로 17일에는 대내사물놀이패와 각설이가 펼치는 흥겨운 무대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축제 개회식이 열린다.

축제는 ▲송어와 빙어 뜰채뜨기 ▲얼음조각상 만들기 ▲떡메치기 ▲옛날사진전시회 ▲윷놀이 ▲먹거리체험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음악공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 장기자랑 ▲악기 연주공연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화로를 준비해 숯불구이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 옥수수 등을 맛 볼 수 있는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유병욱 인제군 기린면 서1리 대내마을어울림화로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4회를 맞이하고 있는 지역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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