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사진.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19.2.15
화재 사진.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19.2.15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소방서(서장 이정래)가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18일 오후 18시부터 20일 오전 9시까지 3일간 소방력 690명, 소방차량 56대를 동원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으로 인한 화재 등 각종 사고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내용은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 관리로 초기 대응체계 강화 ▲다중운집 행사장 소방력 전진 배치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정월 대보름 주요 행사장 화재예방 감시체제 강화 등이다.

또한 안산문화원 달빛축제, 백운동 정월 대보름 소원성취 행사장에 펌프차를 전진 배치하고, 행사장 사전 기동순찰을 통한 주변 위험요인 지도·단속을 실시하는 등 화재예방에 행정력을 집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래 서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달집태우기나 쥐불놀이 등은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강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는 가급적 자제하고, 행사시작 전 반드시 소화 장비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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