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19.2.15
류지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지일보 2019.2.15

“폐 기능 절반 이상 잃기 전까지 증상 없어… 정기검진 필요”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지금까지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15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평가는 2017년 5월~2018년 4월 1년 치 외래진료 내역 중 만 40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 기관지 확장제 처방비율 등이다.

서기현 호흡기내과 교수(과장)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 등으로 인해 기도와 폐가 손상돼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질환”이라며 “폐 기능을 절반 이상 잃기 전까지는 증상도 없어 반드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해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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