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청. ⓒ천지일보 2019.2.15
부산 서구청. ⓒ천지일보 2019.2.15

직장인·자영업자, 퇴근 후 자기계발·여가선용 맞춤 프로그램

30여개 분야별 과정… 1~2회 단기특강형식 진행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교육부 선정 평생학습도시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직장인·자영업자들을 위해 내달부터 맞춤형 야간 평생학습 프로그램 ‘퇴근길 틈새 학당’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이른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지향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평일 낮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퇴근 후 자투리 시간을 자기계발 및 여가선용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퇴근길 틈새 학당’은 평일 오후 7~9시 운영되며 인문, 문화예술, 소양 등 각 분야 30여 개의 과정을 1·2·3기로 나눠 1~2회 단기특강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월부터 시작되는 1기에서는 ▲예스런 전통 칠보 장신구 만들기 ▲내몸사용설명서-셀프 수기요법 ▲고급스런 향초캔들 만들기 ▲뚝딱뚝딱 고급생활 목공작품 제작 ▲양말의 대변신-양말목 소품제작 공예 ▲반짝반짝 LED조명 아크릴공예 ▲천연 규조토 친환경공예 ▲레진아트 장신구 만들기 ▲명품 가죽공예 목걸이 카드집 제작 등 최근 트렌드나 선호도를 반영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각 강좌는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일부 강좌의 경우 재료비(5~8천원)를 부담해야 한다.

수강을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서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1인 3개 과정까지 신청 가능하며 과정별 선착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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