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9

민관합동 미세먼지대책 심의기구 가동

정부·민간 위원 각 18명 동수로 구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범정부 차원에서 미세먼지 대책을 심의·추진하는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미세먼지특위)가 15일 정식으로 출범해 첫 회의를 갖는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세먼지특위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미세먼지특위는 작년 8월에 제정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미세먼지법)’이 시행에 들어간 이날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민관합동 심의기구인 미세먼지특위는 정부 측에서 이 총리가 위원장을 맡는다. 기획재정부 장관 등 17개 중앙행정기관장은 당연직 정부위원으로 참여한다. 민간위원은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18명으로, 정부위원과 동수로 구성된다. 회의에 앞서 이 총리는 민간 위촉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한다.

미세먼지특위 첫 회의에서는 추후 운영계획을 심의하면서 운영방식과 분과 구성, 회의 주기 등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향후 추진할 정책을 점검하고 미세먼지법에 규정된 미세먼지관리종합계획(5개년계획) 수립·시행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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