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목포대학교 박물관이 오는 18일부터 2019학년도 1학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2.15
전남 국립목포대학교 박물관이 오는 18일부터 2019학년도 1학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2.15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박물관(관장 김건수)이 오는 18일부터 2019학년도 1학기 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목포대 박물관대학은 지난 2003년 개설한 후 지금까지 지역민들에게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 주제는 ‘문화유산으로 읽는 세계사’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통해 가치와 역사성을 세계사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리스와 로마의 건축문화’ ‘중국 문명 도시 은허’ ‘프랑스의 베르사유궁’ ‘인도의 타지마할’ 등 세계적인 건축물과 우리나라 ‘조선의 창덕궁’ 및 최근 유네스코에 지정된 ‘한국의 산사(山寺) 7곳’ 등 굵직하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전문 강사를 모시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강의 기간은 오는 3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장소는 목포대 도림 캠퍼스 박물관 교육실이다. 강좌는 총 11회, 국내 답사 1회로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생에게는 목포대 총장 명의 수료증 발급과 목포대 박물관의 전시 관람 및 편의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김건수 박물관장은 “지역민들에게 학습을 통한 자기계발과 배우는 즐거움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수강생들에게는 예정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프로그램 혜택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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