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사장 이헌욱 후보자( (52, 남)가 14일 인사청문인 도덕성검증위원회가 열린 경기도의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2.14
경기도시공사 사장 이헌욱 후보자가 1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 도덕성검증위원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2.14

18일 인사청문 2단계 '정책검증' 남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가 14일 경기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이헌욱, 52) 인사청문인 도덕성검증위원회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을 역임하고 법무법인 정명 변호사로 재직 중인 이 후보자의 참여연대 활동 내역과 경기도시공사 운영을 위한 경영철학 등에 대해 질의했다.

서형열 위원장은 “이 후보자가 시민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약자를 위해 일해온 것 안다”며 “경기도시공사라는 큰 조직을 운영하는 것은 시민운동과는 다른 일”이라고 말했다.

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이 후보자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고 경기도시공사의 수장이 될만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이 후보자의 도덕적 가치관과 함께 검증했다.

도덕성검증위원회를 마친 이 후보자는 오는 18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도시환경위원회에서 능력·자격 검증을 받게 된다.

경기도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지난 8일부터 7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0일 이내에 도지사에게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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