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가 지난12일 구미시 원평2동 경로당에서 어르신 섬기기 ‘백세만세’봉사활동 중 어르신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 ⓒ천지일보 2019.2.14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가 지난12일 구미시 원평2동 경로당에서 어르신 섬기기 ‘백세만세’봉사활동 중 어르신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 ⓒ천지일보 2019.2.14

풍선 게임과 윷놀이 대항전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지부장 우경언)가 새해 첫 정기봉사로 지역 어른 섬기기 ‘백세만세’ 활동을 시작했다.

신천지봉사단은 지난 12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린 후 민속 윷놀이와 다양한 게임으로 이색도우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풍선아 놀자’ 게임이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40여명의 어르신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풍선을 뒤로 빨리 넘기면 이기는 게임으로 어르신들에게 재미를 주고 승부욕을 이끌어 냈다. 이어 진행한 윷놀이대항전은 게임 참가자와 응원하는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경로당 어르신의 마음을 흥겹게 했다.

윤석임 원평2동 여회장은 “경로당 회원들에게 손수 마련한 음식과 선물을 준비한 봉사단이 있어 고맙다”며 “회원들이 크게 웃을 수 있도록 봉사를 해준 신천지봉사단에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경언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챙기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봉사하고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백세만세’라는 이름으로 반찬 나눔과 경로당 청소, 미용 정기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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