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 전경. (제공: 경상대병원) ⓒ천지일보 2019.2.14
경상대학교병원 전경. (제공: 경상대병원) ⓒ천지일보 2019.2.14

42개 상급종합병원 평균점수 웃돌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상대학교병원이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지난 2017년 5월에서 작년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COPD 환자를 진료한 전국 6379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 같이 발표했다.

이 평가에서 경상대병원은 종합점수 90.08점을 받아, 전체평균 63.43점과 42개 상급종합병원 평균 90.01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이번 COPD 적정성평가 결과로 호흡기 질환 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질적 향상을 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OPD는 기도와 폐에 이상이 발생해 호흡곤란과 기침, 가래 증상이 나타나는 폐질환으로, 흡연 외에도 미세먼지, 매연 등 환경적 요인들도 발병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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