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하현회 LG 유플러스 부회장이 2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산업부-중소기업벤처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 현장방문 및 상생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하현회 LG 유플러스 부회장이 22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산업부-중소기업벤처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5G 현장방문 및 상생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1.22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14일 이사회에서 CJ헬로 인수를 의결하고 유료방송시장 2위 자리에 오른다.

이날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용산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CJ헬로 인수를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3.92%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8000억원에 인수 추진한다.

CJ헬로는 케이블TV시장 점유율 1위, 전체 유료방송시장 3위 업체다. CJ헬로 가입자는 413만명, 유료방송시장 4위인 LG유플러스는 가입자 376만명으로 양사가 합칠 경우 가입자는 789만명으로 늘어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2위(24.4%)로 단숨에 오른다. 1위인 KT·KT스카이라이프(985만명, 30.8%)와는 200만명가량의 가입자 차이를 보인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를 인수하려면 앞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심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수합병 심사,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 동의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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