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격 논란과 관련해 “유은혜 후보는 2020년 총선 출마를 위해 다시 당으로 국회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청와대와 확약을 한 것인지 묻고 싶다”며 “그렇지 않다면 교육은 어떻게 되든 유은혜 후보만 좋은 1년 짜리 장관, 1년 짜리 무자격 인사를, 이름도 거창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앉혀놓겠다는 것인데, 이는 문재인 정부가 교육 100년지대계를 포기하고 교육 1년지망대, 1년짜리 허망한 계획을 국민 앞에 선포한 것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천지일보 2018.9.4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격 논란과 관련해 “유은혜 후보는 2020년 총선 출마를 위해 다시 당으로 국회로 복귀하지 않겠다고 청와대와 확약을 한 것인지 묻고 싶다”며 “그렇지 않다면 교육은 어떻게 되든 유은혜 후보만 좋은 1년 짜리 장관, 1년 짜리 무자격 인사를, 이름도 거창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앉혀놓겠다는 것인데, 이는 문재인 정부가 교육 100년지대계를 포기하고 교육 1년지망대, 1년짜리 허망한 계획을 국민 앞에 선포한 것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천지일보 2018.9.4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바른미래당이 14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운영 태도를 강력히 비판했다. 1월 임시국회가 열려있을 땐 조용하다가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 폄훼 발언으로 정쟁거리가 생기자 들불처럼 공격하기 바쁘다는 것이다.

이날 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치고 있다가 상대를 공격할 일이 생기자 그때야 국회에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1월 고용 동향에서 실업자가 122만 4000명으로 1월 기준 1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가 초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럴 때일수록 더 높은 책임을 의식 갖고 국회에서 민생과 경제에 전념했어야 했다”며 “임시국회에 조속히 참여해 그 의무와 역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중소 야당들이 지난해 말 원내대표 간 합의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를 해왔으나, 설 연휴가 다가오며 흐지부지된 것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 유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근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을 한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선 “바른미래당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파렴치한 망언들이 완전하게 퇴출되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한국당도 강력한 징계를 내려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정당이 아님을 분명하게 보여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