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공주석 위원장이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조 출범식에서 노조기를 흔들고 있다. (제공: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천지일보 2019.2.14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제4대 공주석 위원장이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조 출범식에서 노조기를 흔들고 있다. (제공: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천지일보 2019.2.14

“당당한 조직, 행복한 일터 만들겠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대 공주석 위원장 취임식과 노조 출범식을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공주석 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공무원도 노동자의 일원으로 당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당한 조직’ ‘행복한 일터’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출범사를 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을 위해 공무원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고 상생해 간다면 2천여 공직자의 참여 의식과 소속감을 높여 합리적 조직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이연월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조연맹 석현정 위원장 등 전국 각 단위노조의 위원장·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14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천지일보 2019.2.14
14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천지일보 2019.2.14

한편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13년 6월에 창립했으며 그동안 3년 연속 정부가 인증하는 대한민국공무원노사문화 인증과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자율적인 부패방지 노력을 통해 올바른 직업윤리를 확립하고 정례적인 연탄배달 봉사와 만우절 뻥 과자 판매 등을 통해 지역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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