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천지일보 2019.2.14
김해시청. ⓒ천지일보 2019.2.14

3개 사업, 총 1억 4천만원 지원

[천지일보 김해=김태현 기자] 김해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일·가정 양립과 여성일자리 발굴을 위한 WIN WIN 프로젝트’를 비롯해 총 3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일자리 관계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고용노동부가 심사·선정해 시행하는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김해시가 추진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사업은 김해YWCA가 수행하는 ▲일·가정 양립과 여성일자리 발굴을 위한 WIN WIN 프로젝트,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가 추진하는 ▲수출주도형 강소기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고용 창출 사업, 병동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운영하는 ▲병동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이다.

‘수출주도형 강소기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고용 창출 사업’을 주도할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담당자는 “기업요건에 맞는 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 30명이상 취업을 실현하고 해외시장개척과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 30개 업체를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일·가정 양립과 여성일자리 발굴을 위한 WIN WIN 프로젝트’를 추진할 김해 YWCA 사업담당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김해시 여성들을 위해 취업예비교육, 구인 업체를 발굴 등 연계 활동 뿐만 아니라 일·생활 균형 확산 캠페인을 통해 여성이 좀 더 맘 편히 일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고 했다.

김재한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에게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에는 맞춤형 컨설팅과 시장개척지원을 통해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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