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다음 달 만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양국이 회담 장소를 두고 이견을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2017년 4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산책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시 주석.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다음 달 만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양국이 회담 장소를 두고 이견을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2017년 4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산책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시 주석.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스티븐 센스키 미 농무부 부장관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센스키 부장관은 이날 열린 재생연료 산업 컨퍼런스에서 미중 정상이 ‘3월 언젠가’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면서 적절한 시점에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미중 정상회담 장소로 미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선호하는 반면 중국 측은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섬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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