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목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이 지난 12일 오후 5시 남악캠퍼스 1층 대강당에서 ‘제28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2.14
전남 국립목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이 지난 12일 오후 5시 남악캠퍼스 1층 대강당에서 ‘제28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2.14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경영행정대학원(원장 최승영)이 지난 12일 오후 5시 남악캠퍼스 1층 대강당에서 ‘제28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목포대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1991년 개설돼 28년이라는 유구한 역사 속에 현재까지 18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는 박민서 총장, 최승영 경영행정대학원장, 김신규 교무처장, 최승영 사무국장, 백지숙 평생교육원장, 총동문회 임원 및 수료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총 37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또 교육과정 이수 실적이 우수한 원생에게는 총장상, 원장상, 총동문회장상도 함께 수여됐다.

특히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이 모은 700만원의 발전기금이 목포대에 기탁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숭고한 뜻을 전하기도 했다. 목포대는 기탁된 발전기금을 학부생 장학금 지급과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각종 사업비 집행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목포대 박민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수료생 여러분은 풍부한 사회경험을 통해 쌓아온 경륜과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얻은 지성을 접목해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되어주실 거라 믿는다”며 “아울러 이제 오늘로써 목포대 동문이 된 만큼 모교를 위해서도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목포대 최고경영자과정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및 경영 환경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지식경영 등 효과적인 경영 관리기법을 교수함과 동시에 경영자 상호 간 정보 교류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사회 저명인사 및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외부특강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사회에 진출한 경영인들에게 전문적 식견을 습득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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