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에듀 개인정보 유출 사과 (출처: 스카이에듀 홈페이지)
스카이에듀 개인정보 유출 사과 (출처: 스카이에듀 홈페이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온라인 강의 사이트 ‘스카이에듀’가 회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스카이에듀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현현교육은 스카이에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시했다.

스카이에듀 측은 “고객의 개인정보 일부가 침해된 사실을 인지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대응하고 있다”고 “회원별로 개인정보 유출범위가 다르며 비밀번호는 암호화된 상태라 안전하다”고 밝혔다.

현현교육에 따르면 개인정보가 유출된 대상은 지난해 10월 12일 이전가입자이며, 이름과 아이디,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이 유출됐다.

그러면서 “현재 정보유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가입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개인정보 보호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카이에듀’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한 청원자는 “스카이에듀는 4대 대형 인터넷 강의 사이트 중 하나다. 그만큼 많은 수험생이 가입했을 텐데, 피해 규모도 보상 방법도 공지하지 않은 것은 말이 안 된다”라며 엄중한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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