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KBS 연예대상’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본 무대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및 포토월에서 ‘마음의 소리’ 팀 (왼쪽부터) 김병옥, 김미경, 정소민, 이광수, 김대명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6 KBS 연예대상’이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본 무대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및 포토월에서 ‘마음의 소리’ 팀 (왼쪽부터) 김병옥, 김미경, 정소민, 이광수, 김대명이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병옥이 출연 중인 드라마 ‘리갈하이’에서도 하차한다.

김병옥의 소속사 더씨엔티 측은 13일 오후 “김병옥이 최근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잘못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리갈하이’의 하차를 요청했다”라 전했다.

김병옥은 소속사를 통해 “작품에 참여한 배우로서 잘못을 통감하며 드라마 하차를 통하여 리갈하이 측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사과했다.

덧붙여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라며 드라마의 출연 배우 및 제작진, 스태프들에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12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김병옥은 이날 오전 0시 58분경 부천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5%로 면허 정지에 해당한다.

김병옥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리운전으로 아파트까지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하던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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