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부산에 12일 건조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부산 사상구 승학산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꺼졌다.
부산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불은 승학산 7부 능선 부근 임야 1000㎡가량을 태워 소방추산 3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헬기 3대를 포함한 장비 25대와 인력 111명을 투입해 오후 5시 3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등산객이 버리고 간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지난 5일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가 지난 12일 경보로 강화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홍수영 기자
swimming@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