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부산 사상구 철강선 제조업체인 대호피앤씨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 미래, 부산 대개조 비전선포식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부산 사상구 철강선 제조업체인 대호피앤씨에서 열린 대한민국 도시 미래, 부산 대개조 비전선포식에 참석하여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대통령과의 대화의 시간, 160여명 참석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13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통령과의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됐으며, ‘골목상권 르네상스, 자영업·소상공인과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소상공인연합회·시장상인연합회·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미용사회중앙회 등 전국단위 36개 자영업·소상공인 협회·단체 관계자 61명과 다양한 영역의 자영업·소상공인 80여명과 지원기관 관계자 등 모두 16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자영업 보호와 상생, 자영업 성장·혁신지원, 경영비용부담 완화, 다양한 자영업 업종별 규제 해소 등 네 가지 주제로 이뤄진다.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 국가’의 핵심에 자영업자·상공인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올 초 집권 3년차 주요 목표로 ‘경제활력 회복’을 발표했고,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중점적으로 듣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번 자영업자와 소상공인과의 만남은 이에 따른 취지로 해석된다.

한편 자영업자·소상공인과의 대화는 문 대통령의 ‘네 번째 경제계와의 대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월부터 중소벤처기업인(7일), 대·중견기업인(15일), 혁신벤처기업인(2월 7일)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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