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공무원 및 주민 대상

장기기증, 헌혈포스터.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2.13
장기기증, 헌혈포스터.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9.2.13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14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및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안정적인 혈액수급 및 장기기증에 대한 거부감과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구청 공무원과 일반 주민들이 참여한다.

헌혈은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남자는 50kg 이상, 여자는 45kg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감염병 및 기타 질병을 앓고 있거나 약물복용 및 주사를 맞은 경우, 특별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참여할 수 없다.

장기기증 희망 등록은 만 20세 이상 신청 가능하며 희망자는 현장에서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혈액과 장기는 인공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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