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안전먹거리 생산 위한 GAP·PLS 교육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채련, 농업기술센터)가 13일 정읍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교육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내용은 농업인들의 농산물 안전관리 지식습득을 돕는 한편 GAP의 전반적인 내용과 인증기준, 절차 등이며 GAP의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신뢰 구축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안전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에는 농산물 생산자단체와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농산물우수관리(Good Agricultural Practices, GAP)란 농산물의 생산·수확부터 포장·판매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문 인증기관의 기준에 맞으면 생산된 농산물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또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로 재배작물에 등록된 농약사용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관리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성이 확보된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GAP 제도와 PLS 제도 등의 올바른 이해와 적용이 중요하다”며 “지속해서 농업인 홍보와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