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 관내 ‘5년간 1360건’ 화재 발생… 연평균 272건
천안시 서북구 관내 ‘5년간 1360건’ 화재 발생… 연평균 2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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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11일 오전 8시 44분께 충남 천안시 두정동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1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11일 오전 8시 44분께 충남 천안시 두정동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1

‘화재원인 부주의 702건(51.6%), 발생 1위 주거시설 256건’
‘화재 최다 발생… 시외 성환읍(252건), 시내 성정동(165건)’
‘인명피해…사망 9명, 부상 30명, 재산피해… 120억원 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관내에서 지난 5년간 1360건(연평균 27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3일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4~2018년) 1360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9명, 부상 30명 등 39명의 인명피해와 120억 1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장소별 화재발생 순위 1위는 주거시설(주택·아파트 등)로 256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체 화재의 18.8%를 차지했으며 ‘산업시설(공장·창고 등) 198건(14.5%)’ ‘차량(자동차, 건설·농업 기계 등) 194건(14.2%)’ 순으로 이어졌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702건(51.6%)으로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275건(20.2%)’ ‘기계적 요인 170건(12.5%)’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주거시설에서는 음식물 조리, 담뱃불 등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잦았으며, 산업·생활서비스 시설에서는 시설 노후화에 따른 기계적 요인과 합선·누전 같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가 발생한 세부현황을 분석해 보면 시간대별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186건(13.6%)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요일별은 ‘월(211건)’ ‘금(208건)’ ‘일(205건)’ 순이다. 계절별로는 각종 대형공사현장과 건조한 날씨에 의한 산불 등으로 인해 봄철(448건)에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또한 서북구 관내 지역별 화재발생은 시외지역에서는 ‘성환읍(252건)’ ‘직산읍(180건)’ ‘성거읍(149건)’ 순이며 시내권은 다중이용업소 등이 밀집한 ‘성정동(165건)’ ‘두정동(148건)’ 지역이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관내 최근 5년간 화재통계현황.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 2019.2.13
충남 천안시 서북구 관내 최근 5년간 화재통계현황. (제공: 천안서북소방서) ⓒ천지일보 2019.2.13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최근 5년간 화재발생 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수립했다”며 “한발 앞선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천안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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