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베트남이 이달 27∼28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북한에 대한 제재면제를, 유엔 대북제재 위원회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출처: 타스통신 홈페이지) 2019.2.13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베트남이 이달 27∼28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북한에 대한 제재면제를, 유엔 대북제재 위원회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출처: 타스통신 홈페이지) 2019.2.13

타스통신 보도… “2차 북미회담 위해 제재면제 요청”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베트남이 유엔에 북한 대표단의 하노이 방문을 위한 제재면제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유엔 소식통을 인용해 “베트남이 이달 27∼28일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북한에 대한 제재면제를, 유엔 대북제재 위원회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유엔 제재위는 오는 19일까지 이를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이 제재면제를 요청한 대상은 북한 대표단원 전체이며 이들 중에는 국제기구의 제재 대상 명단에 이름이 있는 인사들도 포함됐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1차 정상회담 당시에도 싱가포르 정부가 이러한 요청을 유엔에 제출했고 유엔은 이를 수락했다. 지난해 한국 정부도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대표단과 인사들을 초청하면서 대북제재면제 요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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