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올해 정치체제 안정과 북미관계 진전에 총력 기울일 듯”
“김정은, 올해 정치체제 안정과 북미관계 진전에 총력 기울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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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주최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9년 북한정세 전망’을 주제로 한 정책강연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강연회에는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천지일보 2019.2.13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주최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9년 북한정세 전망’을 주제로 한 정책강연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강연회에는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천지일보 2019.2.13

조동호 원장 “성장 곧 붕괴… 북한 사회주의 아니다”

송영길 의원 “미 민주당, 북한 문제 초당적 지원해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올해 북한 정세와 관련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치체제의 안정과 북미관계 진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9년 북한정세 전망’을 주제로 열린 정책강연회에서 조동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은 “북한은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안정성을 지속하고, 대외적으로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극대화하면서 북미관계 진전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적절히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강연회는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송영길)이 주최했다.

조 원장은 북한의 경우 정치체제의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봤다. 북한 권력 엘리트들로부터 충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게 조 원장의 설명이다.

이어 “대내 정치적 안정 작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한반도 평화와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구축을 통해 경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북한의 결심”이라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또 대외적으로는 북미관계와 비핵화 협상의 진전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두 지도자의 구조적·상황적 제약이 관계 진전을 촉진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이어 “신년사에서 김정은 육성으로 ‘완전한 비핵화’ ‘핵무기를 만들지 않겠다’라는 표현을 통해 비핵화 의지를 시현했다”며 “올해 안에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와 북미관계 이정표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 북한의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소개됐다.

조 원장은 북한 경제는 성장하면 붕괴하는 독특한 구조라며, 북한은 이미 사회주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품이 팔리고 유통되는데 어떻게 사회주의냐”며 “경제가 돌아가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은 시장경제를 수용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토론회 총평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한국이 미국 주요 기관들에게 북의 변화에 대한 객관적인 입장을 설명하면서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자주적 외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미국 민주당에게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9년 북한정세 전망’을 주제로 열린 정책강연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강연 총평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3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9년 북한정세 전망’을 주제로 열린 정책강연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강연 총평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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