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DB 2018.6.1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DB 2018.6.14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오는 27일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작년 ‘싱가포르 합의’ 중 모든 사안에서 진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유럽 5개국을 순방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12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 한반도 비핵화는 물론 북한 주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한 여건 마련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양국관계 수립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노력,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 유해 발굴과 송환 등 4가지 사항에 합의했다.

이에 북한은 지난해 8월 초 미군 전사자 유해 55구를 송환했으나,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양측의 입장 차이로 뚜렷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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