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독립기념관, 청렴실천 다짐 결의대회… 갑질문화 청산 다짐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12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실천 다짐과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결의대회를 했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결의대회에는 임직원, 협력업체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다짐 선서문 낭독으로 청렴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근희 청렴전문 강사를 초빙해 ‘청렴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갑질행태 및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 부정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 맞춤형 청렴집합교육을 했다.

청렴실천 다짐 선서문에는 ▲행동강령 준수 및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한 지시 및 갑질문화 근절 ▲금품·향응 수수 금지 및 부패행위 방지 ▲예산 부당 사용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독립기념관은 청렴방송, 청렴낱말 맞추기, 청렴도 측정조사, 민관협력 청렴 공동캠페인 전개, 청렴인물 유적지 탐방, 청렴실천 협약서 체결, 청렴옴부즈만 제도, 청렴체험 홍보부스 운영, 청렴마일리지 제도 등 다양한 청렴관련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식 관장은 “독립기념관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갑질문화 청산과 부당한 업무지시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