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프로씨드’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9.2.13
기아자동차는 ‘프로씨드’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제공: 기아자동차) ⓒ천지일보 2019.2.1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기아자동차는 ‘프로씨드’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9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 iF 디자인상은 1954년부터 매년 제품, 포장, 커뮤니케이션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는 총 6375개 출품작 중 66개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아차는 지난 2010년 유럽 전략 차종 벤가가 처음 수상한 이후 2011년 K5·스포티지R, 2012년 모닝, 2013년 프로씨드, 2014년 쏘울, 2015년 쏘렌토, 2016년 K5·스포티지, 2017년 니로, 프라이드, K5 스포츠왜건에 이어 올해 프로씨드, 씨드 해치백, 씨드 스포츠왜건까지 10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프로씨드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첫 공개된 차량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씨드 해치백은 스팅어의 패스트백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낮은 차체와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씨드 스포츠왜건은 이전 모델보다 더 길고 낮아진 차체를 바탕으로 날렵하면서도 안정적인 모습과 여유있는 적재공간(625ℓ)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디자인 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상에서 수상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검증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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