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스병 투병’ 최진실 딸 최준희 유튜버 변신… 훈남 남자친구 공개 (출처: 영상)
‘루프스병 투병’ 최진실 딸 최준희 유튜버 변신… 훈남 남자친구 공개 (출처: 영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고(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루프스병 투병을 고백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유튜버 활동과 함께 그의 남자친구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루프스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최준희는 유튜브를 통해 남자친구도 공개했다.

최준희는 12일 유튜브 ‘준희의 데일리’ 채널에 올린 ‘#2 Hello my first VLOG ! | 24시 밀착 브이로그’ 영상에서 “남자친구를 공개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어차피 영상 찍으면 자주 나올 거라서 공개하기로 했다. 나를 너무 사랑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준희는 지난 10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두 달 동안 몸이 안 좋았다”면서 “루프스병으로 두 달간 병원에 입원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조금 나아져서 어제 퇴원했다”고 알렸다.

최준희는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 휠체어 타고 다녔다. 체중이 1~2주 만에 10㎏이 늘었다. 제 모습이 괴물 같다. 거울 볼 때마다 자존감이 팍팍 깎이고, ‘난 왜 이렇게 괴물같이 변했지?’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최준희는 “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절 싫어하고 미워하는 분들은 계속 그럴 거고 많은 말이 오갈 것"이라면서도 "그런 말을 신경쓰지 않고 제 갈 길을 가겠다. 절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잊지 않고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프스병은 몸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스스로 공격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여러 부위에 염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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