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우수협력기업인 청우하이드로를 방문하여 현장경영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9.2.12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우수협력기업인 청우하이드로를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2019.2.1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12일부터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발맞춰 ‘2019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퀀텀 점프의 해’로 정하고 우수협력기업을 방문해 현장밀착형 경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기관장이 협력업체 현장의 애로사항 및 불합리한 관행 등을 직접 청취하고 중부발전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코자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 3개사(청우하이드로·삼일피엔유·한성더스트킹)를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우수기업 인증패를 전달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와 핵심기술력 확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다각화된 기술로드맵 수립에 중소기업 지원 정책도 포함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 간담회에서는 “특화된 해외동반진출 사업 ‘K-장보고 프로젝트’ 소개와 글로벌 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글로벌기업(GE, Siemes 등) 밴더 등록을 위한 제품 홍보 및 수출상담 자리를 보다 확대 할 것”이라며 “협력연구개발에 성공한 발전기자재를 수출시범화 품목으로 지정하고 글로벌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해외발전소에서 국내 중소기업제품 직접 구매금액은 1000만불 이상이다. 이런 결실을 맺게 된 데는 중부발전이 인니 찌레본·탄중자티 등에서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뒷받침됐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이 심화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더 큰 시장에서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도약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지원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