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2.12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2.12

회원 개인정보 보호 위해 1년 이상 장기 미 접속 회원 대상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市교육청을 비롯한 산하기관과 학교에서 회원제로 운영하는 전체 690곳 홈페이지의 ‘1년 이상 장기 미접속 회원 정보’를 오는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일제히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기관과 학교에서 과도하게 회원 정보를 보유하는 것을 방지해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이뤄진다.

정비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홈페이지 접속 기록이 없거나 홈페이지 가입 후 2년이 지났는데 재동의하지 않은 회원들의 정보다.

다만 학교 홈페이지 학생 회원의 경우 졸업할 때까지 정보를 보유해야 하므로 이번 정비대상에서 제외했다.

부산교육청은 이 기간에 정비대상 회원들에게 홈페이지 가입 당시 등록한 개인 이메일과 해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들 가운데 회원으로 계속 남고 싶은 사람은 내달 31일까지 가입한 기관이나 학교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거나 재동의를 하면 된다.

문기홍 시 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앞으로도 홈페이지 회원 정보 보호 체계를 더욱 더 강화해 학부모와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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