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천지일보 2019.2.12
양산시청. ⓒ천지일보 2019.2.12

3월 4~22일 주소지 읍면동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 접수

[천지일보 양산=김태현 기자] 양산시(시장 김일권)가 서민 자녀들의 학력 향상과 동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서민 자녀 교육지원 사업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내달 4~22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온라인 여민동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경남도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60%(4인가구 기준 월 소득 276만원)이하의 초·중·고 학생으로, 1인당 연간 10만원의 포인트가 적립된 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며 동 카드를 EBS 교재구입 및 수강, 유명학습 사이트 온라인 수강, 참고도서 구입이 가능하다.

사용 기간은 올해 10월 31일까지로 지난해 여민동락 대상자 중 저소득층 수급 자격을 보유한 법정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 등)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대상자로 자동 선정돼 내달 1일부터 기존 카드의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민 자녀 맞춤형 교육사업을 시비 2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한다.

먼저 서민자녀 초 5~중 2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의 1: 1 전화 또는 화상통화를 통해 영어 기초 실력 향상과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영어 사이버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와이즈인큐’라는 영어 사이버교육 전문기관을 보조사업자로 선정, 오는 3월부터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 서민 자녀들의 진로 방향 설정과 원어민과의 집중영어 교육을 위해 ‘진로탐색·체험프로그램’ ‘영어학습 캠프’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보조사업자를 공개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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