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청. ⓒ천지일보 2019.2.12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청. ⓒ천지일보 2019.2.12

市, 고용우수기업 인증 기업에 영예와 실질적 혜택

시민에게는 좋은 일자리 제공

5월 중 선정업체 발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행복도시 부산을 위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 교부와 함께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신청은 12~26일 제조업 및 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 분야의 기업에서 할 수 있다. 자격 기준은 본사 또는 주공장이 부산시에 소재하면서 3년 이상 정상가동 중이며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한 기업은 인증 평가 기준에 의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후 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오는 5월 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해 기업의 사회적 지위와 영예를 더 높이고 ▲근로환경 개선비 4500만원 지원 ▲신규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3년)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3년)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을 통해 신규고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영예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와 시민이 행복한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부산 일자리정보망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부산시 일자리 창업과 또는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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