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인천사회사업재단과 ‘청년일자리사업 희망인턴 키우잡’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9.2.12
부산 해운대구가 인천사회사업재단과 ‘청년일자리사업 희망인턴 키우잡’ 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9.2.12

취·창업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시행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청년 일자리 안정과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당선돼 국비 5억 900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구는 올해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3가지 유형의 취·창업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제1유형인 ‘지역특화 청년특화 일자리 무한도전’은 센텀 디자인 특화구역 내 중소기업에 청년들을 취업시켜 안정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지역정착 유도형 사업이다.

제2유형인 ‘청년채움지원사업’은 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재송동 철도 선하부지에 조성 중인 청년채움공간을 완공한 후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으로 지원한다.

제3유형인 ‘희망인턴 키우잡(Job)’은 지역 복지기관에 청년들을 인턴으로 파견해 업무 경험을 쌓게 하고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관련 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 29일 사회복지법인 인천사업재단과 관련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일 경험을 쌓고 지역중소기업과 복지기관은 일터에 파견된 청년들의 업무 지원으로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어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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