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 부대표(동아태 부차관보 대행)가 러시아를 방문해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램버트 부대표가 11~12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북한 문제를 논의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이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같이 보도했고 이를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가 공식 확인해준 것이다.

이 관계자는 “램버트 부대표가 러시아 고위 관리들과 (러시아인) 북한 전문가들을 만나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램버트 대행은 김태진 외교부 북미국장, 정연두 북핵외교기획단장 등과 만나 북핵·북한 문제, 한미동맹 현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연합뉴스)
마크 램버트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램버트 대행은 김태진 외교부 북미국장, 정연두 북핵외교기획단장 등과 만나 북핵·북한 문제, 한미동맹 현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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