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인원 10명이상 한국어교육과정 개설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상록구 지역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한국어교육시설이 단원구에 편중돼 있는 상황을 감안해 상록구 거주 외국인주민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자 수암도서관과 반월도서관에 교육시설을 설치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수요조사는 최근 외국인주민들의 거주지가 상록구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한국어교육시설은 부족한 상황에서 상록구 지역에 한국어교육과정 개설하기 위해 실시된다.

수요조사 기간 중 접수하는 인원이 교육장소별 10명이상이 되면 한국어 레벨테스트를 통해 한국어교육과정을 개설하며, 신청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외국인주민지원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어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안산동 반월동 거주 외국인주민들이 많이 신청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어교육을 통해 외국인주민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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