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의장 김동찬)가 1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의회) ⓒ천지일보 2019.2.11
광주시의회(의장 김동찬)가 1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의회) ⓒ천지일보 2019.2.11

2019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청취 및 일반안건 등 40여건 처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의장 김동찬)가 1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20일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광주시 및 시교육청의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청취하고, 조례안 29건, 동의안 3건, 보고안 7건, 결의안 1건 등 총 40여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할 안건으로는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시 공직자의 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광주시 지방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 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 조례안, 광주시 청년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할 계힉이다.

쉬운 용어로 조례를 정비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고시·공고 등을 전자 공보로 발행하기 위한 광주시보 발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새마을장학금지급 조례 폐지조례안 처리할 예정이다.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어린이집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영유아의 생활안전문화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어린이집 안전에 관한 조례 , 모자·부자 보건 조례안, 광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처리할 예정이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비용의 절감·지원을 위한 광주시 청년일자리 창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주시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한다.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공공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광주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운영 지원 조례안, 광주김치 명품화사업의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담은 광주시 김치산업의 육성 및 명품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학생 비만 예방교육으로 균형 잡힌 신체발달을 돕기 위한 광주시 각급 학교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광주광역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학생 인성교육을 증진시키기 위한 광주시교육청 학교숲 조성 및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한다.

또 우수한 식자재를 제공해 학생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광주시교육청 학교급식 유전자변형식품 등(GMO) 사용 등에 관한 조례안, 시민과 지역사회의 교육정책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광주시교육청 교육 협치 활성화 조례안. 광주시교육청 학교문화예술교육 진흥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5.18기념식의 상시적인 행사준비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성과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동의안을 심사하고 2018년 광주시 정책자문관 운영 및 평가결과 보고의 건 등 7건의 보고안과 광주시의회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처리할 계획이다.

김동찬 의장은 “이번 제275회 임시회는 기해년 한 해 광주시정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집행부의 계획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제8대 전반기 의회가 광주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최고의 선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미란 의원은 ‘유전자변형식품(GMO) 학교 급식에서 퇴출 시켜야 한다’ 신수정 의원은 ‘문화사거리~동문대로 주변 교통 불편에 따른 교통 개선 대책마련’ 조석호 의원은 ‘불법매립 생활쓰레기 관련 향후 계획’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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