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 카네이션 하우스에서 11일 증축공사 준공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성기 가평군수가 카네이션 하우스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9.2.11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 카네이션 하우스에서 11일 증축공사 준공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성기 가평군수가 카네이션 하우스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가평군)ⓒ천지일보 2019.2.11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2014년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신축 운영되고 있는 북면 백둔리 ‘카네이션하우스’를 확장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독거노인에게 건강‧여가‧일자리‧숙식 등을 제공해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곳은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과 주거복지시설인 노인공동생활가정의 두 가지 기능을 합한 형태이다.

증축공사 준공식은 11일 김성기 가평군수와 김경호 도의원, 군의원,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둔리 카네이션하우스에서 열렸다.

증축공사는 사업비 1억 5600여만원으로 약 7개여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건축연면적 192.8㎡ 규모에 지상 2층으로 증축했다.

기존 1층은 작업장과 경로당이며 2층은 공동생활가정으로 활용된다.

현재 군에는 백둔리와 가평읍 금대리 2곳에서 카네이션하우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은 마을 노인회에서 맡고 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홀몸노인에게 외로움은 큰 위험요인인데 공동생활을 통해 벗을 만들고 또 소득을 위한 활동까지 할 수 있도록 군에서는 매년 운영비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마을에서도 카네이션하우스를 모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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