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재형 (제공: 쿠컴퍼니)
테너 김재형 (제공: 쿠컴퍼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테너 김재형이 올해도 유럽, 홍콩 등 글로벌 활동 이어간다.

테너 김재형은 세계 유수의 오페라단에 주역으로 출연하며 마드리드 왕립극장(Teatro real Madrid), 비엔나 국립오페라(Wiener Staatsoper) ‘투란도트’, 라스팔마스 오페라(Opera de Las Palmas) ‘노르마’, 세빌리아 시립오페라(Teatro de la Maestranza Seville) ‘안드레아 쉐니에’, 오페라 홍콩(Opera Hong Kong)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김재형은 섬세하면서도 기품 있는 목소리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테너 김재형은 세계무대에서 ‘앨프리드 김’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유명한 정상급 테너로 꼽힌다.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빈 슈타츠오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바르셀로나의 리세우 극장 등 세계 주요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 예술대학 성악과 석사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 음악대학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김재형은 1998년 뮌헨의 ARD 콩쿠르에서 입상 및 청중상을 수상, 프랑스 플라시도 도밍고 국제 성악콩쿠르에서 입상을 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한편 테너 김재형의 음악회는 오는 20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테너 김재형[Moment]: 새로움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슈만가곡, 말러의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푸치니와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 지난해 발매한 음반 ‘Moment’에 수록된 크로스오버 곡까지 다채로운 작품들로 관중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및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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