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중요 기록물의 훼손과 멸실을 방지하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2019년 중요기록물 DB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동해시 기록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록물 중 보존기간 30년 이상인 비전자 기록물 9만면을 전산화하는 작업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2월 11일부터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

특히 시는 사업추진 시 기록물 원본의 열람과 대출로 발생할 수 있는 훼손과 분실의 위험을 방지할 수 있으며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을 통한 신속한 열람환경이 구현돼 업무의 효율성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본 사업으로 중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업무에 필요한 공공기록물을 바로 검색·열람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 기록물 DB 구축 사업은 2002년에 처음 시행돼 2008년을 끝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기록물 전수조사를 실시해 사업대상 기록물을 선정하고 비전자 기록물 11만면을 전산화 하면서 재개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