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서효심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보육제도 개선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인 권위를 보장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만 3~5세 아동에게 공정한 보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보육료를 지원하는 누리과정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누리과정 비용이 6년 째 동결됐기 때문에 아동들에게 좋은 교육을 시킬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용희 |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
“매년 인상되고 있는 최저 임금과 물가 상승률을 수년 째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보육료와 누리과정 비용으로는 교직원 임금 지급하고 나면 아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정상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또한 보육재정 절감으로 보육서비스의 질이 저하됐다며 맞춤형 보육제도 폐지 등을 요구했습니다.

(현장음)
“맞춤형 보육제도 전면 폐지하라! 폐지하라!”

이들은 요구사항에 대한 정부의 조치가 없을 경우 이달 25일부터 집회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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