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해 관내 중소기업을 탐방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2.11
김천시가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김충섭 김천시장이 지난해 관내 중소기업을 탐방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9.2.11

관내기업 최대 1000만원 지원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11일 김천시에 따르면 사업은 총 1억 8000만원을 들여 관내 기업 17개사에 기업 자부담 100만원을 포함해 최대 1000만원씩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기술 역량 기반을 구축할 수 있으며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천시는 지원 세부목록에 특허출원 등의 기술성장 분야와 연구개발 과제 기획인 심화 컨설팅을 동시에 진행한다. 사업참여는 오는 28일까지 경북 경제진흥원에 접수 가능하다. 선정기준은 CEO의 사업 취지 이해와 추진 의지를 우선으로 보며 회사 재무와 기술 역량 발전성, 특허 등을 확인해 선정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전담 기술자가 많이 부족한 환경이라 중소기업이 발전하기 어렵다”며 “이번 사업으로 어려운 여건을 조금이라도 해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중소기업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뿌리”라며 “시에서 관내 기업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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