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네이버 노사가 ‘협정근로자’ 지정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노조가 11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쟁의 가결에 따른 첫 단체행동 공식화를 예고했다. 협정근로자는 조합원 중 쟁의행위에 참가할 수 없는 근로자의 범위를 단체협약으로 정해놓은 것이다. 사측은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력이 필요해 협정근로자 지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단체행동을 무의로 만들려는 사측의 꼼수라고 꼬집었다. 네이버 노조는 단체행동권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시작부터 파업 등 극단적인 태도는 보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의 모습. ⓒ천지일보 2019.2.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네이버 노사가 ‘협정근로자’ 지정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노조가 11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쟁의 가결에 따른 첫 단체행동 공식화를 예고했다. 협정근로자는 조합원 중 쟁의행위에 참가할 수 없는 근로자의 범위를 단체협약으로 정해놓은 것이다. 사측은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력이 필요해 협정근로자 지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단체행동을 무의로 만들려는 사측의 꼼수라고 꼬집었다. 네이버 노조는 단체행동권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시작부터 파업 등 극단적인 태도는 보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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