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배철한 지부장)이 11일 오전 사회공헌을 위한 단체헌혈에 5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헌혈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천지일보 2019.2.11
신천지자원봉사단(배철한 지부장)이 11일 오전 사회공헌을 위한 단체헌혈에 5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헌혈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 ⓒ천지일보 2019.2.11

2015년 MOU 매년 2회, 현재까지 1300명 참여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혈액 수급이 가장 어렵다는 동절기에 신천지자원봉사단(배철한 지부장)이 11일 오전 대규모 헌혈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혈액원은 이날 오전부터 신천지울산교회에 헌혈버스 4대를 배치했고 참여봉사단원은 500명에 달했다.

특히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는 헌혈을 50회 이상 한 회원을 선발하고 일일 헌혈 홍보대사로 선정해 헌혈을 독려했다. 이에 봉사단원들은 인근 상가에 헌혈 포스터를 게시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헌혈 초청장을 배포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를 전개했다.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혈액은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누군가는 반드시 헌혈을 해야만 혈액 수급이 원활해진다”면서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헌혈에 동참해 준 신천지울산봉사단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배철한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장은 “생명 사랑 실천을 위해 꾸준히 헌혈봉사를 해 왔다”며 “올해도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봉사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는 지난 2015년 12월 대한적십자 울산혈액원과 MOU를 맺고 정기적 헌혈문화 정착을 위한 헌혈예약제 가입을 권장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매년 두 차례씩 헌혈에 참여한 인원은 총 1300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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