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전경(돈암 수정캠퍼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전경(돈암 수정캠퍼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가 2018년 스마트창작터 창업지원사업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전국 19개 주관기관 대상의 실적과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에서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창작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 교육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수혜자 만족도를 비롯한 주관기관의 사업 운영 실적과 창업 기업의 매출, 고용 등 창업지원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성신여대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스마트창작터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창업 아이템과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교육을 통해 건강한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스마트창작터의 전담인력들이 교내 창업 교과목과 창업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을 비롯해 타 학교 및 기관의 예비 창업자를 만나 창업 과정 전반과 스마트창작터 사업의 로드맵을 설계했다. 뿐만 아니라 장·단기 목표를 갖고 이 과정을 충실히 수행하게끔 관리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창업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중심의 교육에 앞장섰다. ‘고객반응 조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 기업의 시제품 개발 시 시장의 정확한 반응을 살피고 이를 통해 제품 혁신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은 성신여대가 시작한 이후 2018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돼 의무 교육으로 시행됐다.

창업지원단의 장선희 교수는 “2019년에는 ‘문화혁신, 실행창업’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그간 성신여대 스마트창작터에서 진행한 내실 있는 창업 교육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체계화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성신여자대학교 스마트창작터에서 ‘글로벌 프로그램’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스마트창작터에서 ‘글로벌 프로그램’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성신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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