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인공지능(AI) 기반 TV 셋톱박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스카이라이프 실시간 위성방송과 KT의 주문형비디오(VOD)를 결합한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에 AI 스피커를 접목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출시 10년 만에 초고화질(UHD) 위성방송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홈 인공지능’ 서비스를 완성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는 ▲TV시청, 음악감상 등의 미디어 서비스 ▲일정, 교통, 날씨 등 생활 편의를 돕는 인공지능 홈 비서 서비스 ▲쇼핑, 배달 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집안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홈 IoT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리모컨 없이 말로 간편히 명령하고 눈으로 화면을 보며 실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생활 편의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를 통해 고객은 집에서 편하게 날씨와 스케줄을 확인하고 알림을 설정할 수 있으며 교통 및 병원시설 이용, 쇼핑, 교육까지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는 20와트(W) 고출력의 ‘하만카돈’ 스피커가 장착돼 풍성하고 입체적인 음향을 내보내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가지니2 스카이라이프는 OTS 가입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3년 약정 기준 셋톱박스 임대료는 가입상품 구분 없이 월 4400원(부가세 포함)이다. 기존 OTS 상품을 5년이상 OTS 슬림(구, OTS10)을 이용중인 고객은 월 2200원에, OTS 라이트(구, OTS12) 이상의 요금제를 이용중인 고객은 무료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