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치료·문화·건강 등 서비스 제공… 이용권 지원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19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11~20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해 심리치료·문화·건강 등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 17개 사업에 1000명의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신청기간은 ▲아동·청소년 대상사업(7개) 오는 11~12일 ▲노인·장애인 대상사업(6개) 14~15일 ▲가족·신체 대상사업(4개) 18~19일이며 목표인원 미달 시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가구면 지원할 수 있다. 노인대상 사업은 기초연금을 받으면 소득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업별로 필요로 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13억 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수준 높은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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