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억 5000만원 확보… 소상공인 등 지원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과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관련 3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을 위한 ‘이동창업지원단 운영’ 사업은 소상공인이 많은 지역특성을 반영해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추진 중이다. 동구는 이를 통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에게 ▲현장맞춤형 창업상담 ▲창업·경영교육 및 경영컨설팅 ▲창업 및 경영자금 지원 ▲세무·법률상담 ▲전문기관 연계 심층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이동창업지원단은 창업상담 710건, 현장전문컨설팅 1075건, SNS마케팅 126건, 창업교육 및 설명회를 20회 이상 진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 창업 지원점은 20호점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발명아이디어 창업지원 프로젝트 사업’은 발명대회 수상 또는 출원(등록)된 우수발명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에게 변리사 등 전문가교육,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는 이번사업을 통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함으로써 보다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은 만50세 이상 전문 직종에 종사한 퇴직자들을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에 배치해 이들의 지식과 경력을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창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영세소상공인들에게 지속적으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해 취·창업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취·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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