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8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8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이 11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가인권정책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인권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8월 6일 정부는 독소조항이 포함된 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NAP)를 국무회의에서 통과시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기본권의 주체를 ‘국민’에서 ‘모든 사람’으로 변경하면서 대한민국의 인권정책이 아닌 유엔인권위원회의 정책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조 의원은 지적했다.

또 동성애 합법화로 이어질 수 있는 근거를 포함시키는 등 사회적으로 합의가 되지 않은 내용들이 속해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은 “대다수 국민이 합의하지 않은 낯선 인권 개념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다수 국민이 생각하는 보편적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소수의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대다수의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운 잘못된 정책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최근 통과된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을 올바른 방향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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