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급여 지급액 ‘6256억원’… 5개월만에 역대 최대
구직급여 지급액 ‘6256억원’… 5개월만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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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방문자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3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방문자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3

고용보험 피보험자, 83개월만에 가장 큰 폭 증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급되는 구직급여의 총액이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또 다시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9년 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6256억원이다. 이는 작년 동월 구직급여 지급액인 4509억원보다 38.8% 증가한 수치다. 또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작년 8월 지급액인 6158억원보다 많은 것이다.

이 같은 구직급여 지급액 증가는 구직급여 지급 기준인 최저임금 인상으로 지급액이 커진 것과 더불어 ‘고용 한파’의 영향으로 구직급여를 받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46만 6000명이다. 이는 작년 동월의 40만 5000명보다 15.1% 증가한 것이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도 작년 동월 15만 2000명보다 12.7% 늘어난 17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에서 5000명이, 사업서비스업과 제조업에서 각각 3000명이 증가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의 경우 지난달 1330만 8000명으로, 작년 동월 1280만 8000명보다 50만명(3.9%)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 폭은 지난 2012년 2월 53만 3000명 이후 83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지난해 1월부터 꾸준한 증가하고 있다.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늘어난 것은 고용보험을 통한 사회안전망에 편입된 사람이 증가한 것으로, 고용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 증가를 이끈 것은 서비스업으로, 이 업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889만 8000명이었다. 이는 작년 동월보다 47만 6000명 늘어난 수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건복지에서는 12만 4000명이, 내수 업종인 도소매와 숙박·음식업은 각각 7만 4000명, 6만 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제조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작년 동월보다 3000명 증가한 357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구조조정 중인 조선업을 포함한 기타 운송장비 업종의 피보험자의 경우 구조조정 여파의 완화로 감소폭이 2000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기타 운송장비의 피보험자가 올해 1분기 중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업종의 피보험자 경우엔 지난달 1만 1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완성차 제조업과 부품 제조업에서 각각 4000명, 7000명이 줄어들었다.

사업장 규모별로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를 살펴보면,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36만 2000명 증가했고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13만 9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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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2019-02-10 23:12:49
일 자리 창출 시급합니다......

박상운 2019-02-10 22:30:12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

문지숙 2019-02-10 21:39:38
다들 행복한 날이 언제 올까요?